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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혜자 美서 최고 여배우상

LA비평가협 첫 아시아인 수상 “한국보다 열린 마음 감사해요”

배우 김혜자가 영화 ‘마더’로 미국 LA 영화비평가협회(LAFCA) 최고의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15일(현지시간) LA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LAFCA가 주최한 제36회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한국 정서로는 좀 불편하지만 외국분들은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봐주는 것 같다. 그래서 평가를 잘 받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계 배우가 최고 배우상을 수상한 것은 1975년 LA 영화비평가협회 출범 이래 처음이다.

김혜자는 “이 영화에 대해 한국에서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니까 서운하기도 했지만 외국에서 인정해 주는 것이 대단히 감사하고 의외라고 생각한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또 봉준호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며 “봉 감독은 외국에서 더 인정을 하는 것 같아서 한국영화가 앞으로 외국에서 더 호평을 받으려면 봉 감독 같은 감각으로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마더’는 이날 외국어영화상 2등상(Runner-Up)도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은 페이스북의 탄생과정을 그린 ‘소셜 네트워크’가 차지했고, 남우주연상은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가 거머쥐었다.

LAFCA는 LA 지역 언론에 기고하는 전문적인 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12월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와 함께 아카데미의 향방을 점쳐볼 수 있는 행사로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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