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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손담비, '중화권에서도 섹시퀸'

대만에서 최고 아티스트상 수상

섹시가수 손담비가 중화권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손담비는 13일 타이완에서 열린 ‘2010 V 차이니즈 톱 연도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아티스트 상(매력 스타상)을 품에 안으며 새로룬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기자회견부터 수많은 취재진과 환영 인파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낸 손담비는 시상식과 함께 열린 콘서트에서 특유의 정열적인 율동과 나른한 음색으로 히트곡 ‘미쳤어’를 선보여 현지 음반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소속사는 “아이돌 그룹에 비해 섹시 여가수들의 해외 진출이 성공을 거두지 못한 점을 돌이켜 봤을 때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활동의 거점인 대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무척 환영할 만하다”고 귀띔했다.

한편 손담비는 해외 진출 준비와 연기 재도전으로 올 상반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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