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미술관에 맡긴 내 그림 사라졌다”

유종하 한적총재 수사 의뢰

국립현대미술관이 보관하던 그림 한 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라진 그림은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개인 소유로 미술관에 공식적으로 보관한 것이 아니어서 적법성 논쟁으로 번질 수도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유 총재가 이같이 신고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유 총재가 신고한 그림은 네덜란드 화가가 그린 알버트 셴크의 유화로 유 총재는 이 그림을 1988년 벨기에의 화상으로부터 구입해 98년 미술관에 보수를 의뢰했다.

유 총재는 보수가 끝난 뒤 이 그림을 대미술관에 보관해 오다 그림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해 미술관 측은 “당시 보존과학담당관인 K씨가 작품을 보전·처리한 사실은 여러 정황으로 봐서 확인이 됐지만 공식적으로 접수된 사항이 아니라 98년 K씨 퇴임 이후 작품 관리 인수인계서의 소장품 목록에는 문제의 작품이 기록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관계자도 모두 퇴직한 상태라 남아있는 자료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유 총재는 “만약 도난신고가 없는 경우 그림을 시중에서 찾는다고 해도 소유를 회복할 수 없다는 법률 전문가의 견해에 따라 지난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김유리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