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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정병국 “실명제 위반 생각 못해”

“고의 아니었다” 청문회 해명…“최고 문화장관 박지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1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송곳 질의가 이어졌다. 반면 한나라당은 연신 정 후보자의 경력을 칭송하며 엄호에 나섰다.

민주당 최문순·천정배·장병완·최종원 의원 등은 부동산실명제 위반, 논문 표절 등 앞서 제기한 의혹을 재확인했다. 또 현임 유인촌 장관의 산하기관장 인사 행태의 문제 등도 따져 물었다.

정 후보자는 “법적으로 거기까지 미처 생각 못했다”(부동산실명제 위반), “관리에 소홀했다. 어쨌든 제 잘못”(이중 소득공제), “문제가 있었다면 사과하겠다”(논문 표절), “문제가 있었다”(전임 기관장 해임) 등 일부 과오를 인정했다. 하지만 “문제는 있으나 고의는 아니었다”는 기조를 유지했다.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은 정 후보자가 차기 총선에 출마할 경우 임기가 10개월밖에 안 되는 점을 들어 “6개월 준비 기간 빼고 고작 4개월간 장관하려느냐”고 추궁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체로 ‘봐주기’로 일관했다. 김성동 의원은 정 후보자의 대학 시절 민주화 운동 등 경력을 언급하며 “성실한 자기 관리를 해온 분”으로 칭송했다. 이군현 의원도 “의정활동 열심히 하면 주유비가 많이 나온다”며 유류비 전용 의혹을 방어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업무 성과가 뛰어난 역대 문화부 장관’을 질문받고 “가장 인상 깊은 분은 민주당 원내대표로 있는 박지원 전 장관”이라며 “우리나라 문화예산을 전체 예산의 1%대로 올려놓은 분”이라고 말했다. /장관순기자 ks@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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