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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트위터 실시간 검색

양사 제휴…가입도 척척

국내 포털 다음이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소셜 검색 등 오픈 소셜 플랫폼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 트위터의 공동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가 이날 한남동 다음 사옥을 방문해 제휴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다음은 트위터에 올라오는 모든 글(개인설정 비공개 글 제외)에 대한 실시간으로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트위터는 전체 중 일부 글에 대해서만 외부 개발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다음의 실시간, 소셜 검색이 더욱 풍성해지게 된다.

또한 다음은 트위터에서 이슈가 되는 정보를 자사의 실시간 이슈 서비스인 ‘라이브 스토리’를 통해 19일부터 노출하고, 다음을 통해 트위터에 가입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오픈 소셜 플랫폼을 강화하고 실시간·소셜 검색 결과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것이 다음의 전략이다.

다음은 이 외에도 검색, 미디어다음, tv팟, 커뮤니티 등 다음의 핵심 서비스들도 트위터와 적극 연동해 SNS로 글 보내기, 소셜댓글 달기 등의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 문효은 부사장은 “트위터와의 제휴를 계기로 소셜 검색 강화를 비롯한 오픈 소셜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