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지난달 출시한 15.5도 ‘즐겨찾기’가 한 달간 3만4000상자(360㎖×30병)가 팔렸다.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병 이상이 팔리며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신제품 즐겨찾기는 취하기 위해 마시기보다 술자리 분위기 자체를 즐기는 음주문화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알코올 분해에 도움을 주는 5가지 아미노산과 핀란드산 결정과당을 첨가해 편한 목넘김과 편한 뒷맛이 특징인 신개념 소주다.

한편 진로는 즐겨찾기 출시 초기에 다양한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거리에서 즐겨찾기 광고가 인쇄된 신문을 동시에 펼치는 플래시 몹을 선보이고, 젊은 층이 밀집한 홍대·신촌·강남역 등 번화가에 즐겨찾기 대형 소주병이 장착된 홍보차량을 운행하는 등 즐겨찾기 인지도 상승 및 판매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