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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공리 ‘상하이’에서 ‘뜨거운 관계’ 노출



관록의 중국 배우 공리가 영화 ‘상하이’에서 파격적인 러브신을 연기했다.

그는 상하이 마피아 보스의 아내 애나역을 맡아 친구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상하이에 위장 잠입한 미 정보부 요원 폴(존 쿠삭)과 위험한 사랑에 빠진다. 관계가 계속될수록 점점 더 위험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거부하지 못한다.

27일 개봉을 앞두고 미리 공개된 두 장의 스틸에는 이들의 뜨거운 관계를 그대로 드러낸다. 입술이 닿을 듯한 아슬아슬한 모습으로 애절함을 더하는 장면과 어깨와 다리를 드러내며 야릇한 느낌을 풍기는 공리의 모습이 뜨거운 분위기를 전한다.

공리는 키스 스틸에서 중국 전통 의상 치파오를 입고 단아한 모습을 드러냈지만 군살 없는 완벽한 몸매가 그대로 노출되며 관능미를 더한다. 베드신에서는 뒷모습만으로도 섹시한 매력을 담아냈다.

‘상하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린 진주만 공격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음모를 다룬 글로벌 프로젝트다.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 공리는 23일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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