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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승률 90% 바르샤 전성시대

FC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주말 전체 리그 일정의 절반인 19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는 말라가를 홈으로 불러들여 4-1 대승을 거뒀다. 19경기에서 17승1무1패, 승률 90%에 육박하는 놀라운 수치다. 61골을 넣는 동안 11골만 내줬다.

그들이 차지한 승점 52점은 역대 프리메라리가 전반기 최다 승점. 종전 기록은 바르셀로나가 2008∼2009시즌 세운 50점(16승2무1패)이었다. 지난해 9월 에르쿨레스전 충격패 이후 28경기 무패행진으로 이 역시 새로운 기록이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힘든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됐다. 주전 대다수가 월드컵을 치르고 와 피로가 누적된 데다 즐라탄, 티에리 앙리, 야야 투레, 라파엘 마르케즈 등이 팀을 떠나 전력 누수도 있었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이니에스타와 같은 핵심 멤버가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 중이다. 새로 가세한 스페인 최고의 골잡이 다비드 비야도 적응을 마쳤고, 유스 출신인 영건 페드로의 활약도 돋보인다.

프리메라리가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2강 체제로 불린다. 하지만 양 팀엔 격차가 있다. 이번 시즌 첫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바르셀로나는 5-0 완승을 거뒀다. 당시 레알 선수들은 일방적으로 경기가 흘러가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다.

바르셀로나는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하지만 경기를 치를 때마다 끈끈한 조직력과 서로를 격려하는 동료애를 보여준다. 리그 3연패와 2년 만의 전관왕 재현에 도전하는 바르셀로나는 후반기에도 탄탄대로를 걸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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