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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신정환, 3평 쪽방 일본서 한달 체류

신정환은 필리핀·마카오·네팔을 거쳐 지난해 12월 귀국 소식이 알려질 무렵 일본으로 향했다. 도쿄 외곽의 3평짜리 여관에 머물며 귀국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심경을 정리했고,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변호사와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에서 1개월간 약 90만원으로 숙식을 해결하며 근근이 생활해왔다. 19일 귀국 당시 입은 패딩점퍼, 청바지 등 고가의 의상 역시 지인이 건네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생활을 도운 이들은 연예인이 아닌 업계 종사자, 동호회원 등으로 이들은 네팔, 일본 등에 지인을 수소문해 신정환의 체류를 도왔고, 십시일반으로 생활비를 지원했다. 또 이들의 계속된 설득과 종용이 그나마 귀국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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