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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시부모·장인 장모 가족 아니다”

기혼자 절반 ‘가족’ 개념의 충격적 변화

‘우리 가족’의 범위가 크게 줄면서 국민 2명 중 1명은 시부모와 장인·장모를 가족으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8월 16일~10월 1일 총 2500(4754명)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차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주관적인 가족 범위를 묻는 질문에 배우자는 81.6%가 가족으로 꼽았고 자신의 부모(77.6%), 형제·자매(63.3%), 배우자의 부모(50.5%)가 뒤를 이었다. 배우자의 형제자매를 가족 범주에 넣는 비율은 29.6%에 그쳤다.

응답자 10명 중 2명만 친할아버지와 할머니(23.4%), 외할아버지와 할머니(20.6%)를 ‘우리 가족’으로 인식했고 부모의 형제·자매 중 고모(16.9%)와 이모(15.6%), 외삼촌(14.6%)을 가족에 포함한 응답은 더 낮았다.

이 같은 수치는 2005년 제1차 가족실태조사와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줄었다. 특히 부모와 배우자의 부모를 가족으로 인식한 응답은 각각 15.2%포인트, 28.7%포인트 하락했다.

또 사위(25.9%p)와 며느리(31.9%p), 친손자녀(32.3%p), 외손자녀(23.1%p)는 1차 조사에서 응답자의 50%가 가족으로 인정했으나 2차 조사에서 큰 하락폭을 기록하며 가족 범주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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