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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알몸 졸업식’을 막아라

서울 교사 총동원 학교주변 순찰…뒤풀이 폭력·추태 차단

악습처럼 해마다 되풀이되는 ‘알몸졸업식’을 막기 위해 서울 지역 초·중·고교 교사들이 총동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졸업식 직후 해당 학교 교사 전원을 주변 지역 순찰에 투입하는 내용의 ‘건전한 졸업식 추진 및 폭력적 뒤풀이 예방계획’을 24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교사들은 노래방과 PC방, 공부방 등 학교 안팎의 취약·우범 지역을 구역별로 분담해 순찰하게 된다.

특히 고등학교에는 담당 장학사 또는 교육청 직원도 최소 한 명씩 배정해 교사들과 함께 졸업생들의 일탈 행위를 감시하도록 했다. 일선학교, 서울시교육청, 서울지방경찰청의 3각 공조 방안도 짜놓았다. 폭력적 뒤풀이를 예방하고 졸업식을 축제로 유도하기 위한 조치도 내놓았다.

시교육청은 졸업식 전에 초6, 중3, 고3 등 졸업예정자 전원과 중1, 고1 등 재학생을 대상으로 졸업생의 옷을 찢거나 얼차려를 주는 등의 행위는 공갈, 폭행, 강제추행 등의 범죄라는 내용을 교육하기로 했다.

또 불량서클에 소속된 문제학생 등 뒤풀이를 주도하거나 가담할 우려가 큰 학생들은 학교별로 미리 파악해 대비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서울 지역 1267개 초·중·고교 졸업식은 이른 곳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며 대부분은 다음달 9∼11일과 17일에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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