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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50명 모여 할순없지” 여 개헌의총 또 연기

대거 불참 전망에 설 이후로

한나라당이 개헌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개헌의총)를 다음달 설 연휴 뒤로 연기했다. 개헌의총은 지난해 11월로 예정됐다 연기 끝에 오는 25일 열기로 했었다.

한나라당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의총을 다음달 8∼10일 사흘간 여는 것으로 일정을 수정했다고 배은희 대변인이 전했다. 배 대변인은 “현재 구제역이 창궐하고 있고 많은 의원들이 해외 출장을 가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상수 대표의 연기론 제안에 다른 최고위원들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 최고위원은 “당론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개헌의총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며 개헌을 탐탁지 않게 여기기도 했다.

의총의 연기에는 개헌에 부정적인 당내 기류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친이계는 개헌의총에 대체로 적극적인 반면 개헌 논의에 부정적인 친박계 및 소장파 상당수가 불참 의사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원내지도부는 의총에 참석할 의원 수를 100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50∼60명에 불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친이계 좌장이자 ‘개헌 전도사’인 이재오 특임장관은 이날 한 토론회에 참석해 “헌법은 시대정신의 반영이다. 개인소득 3300달러 때 만들어진 현행 헌법은 20년 전의 낡은 옷”이라고 연설했다.

/장관순기자 ks@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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