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JYJ 랩 ‘SM 유령내역서’ 비난

어제 발매한 뮤직에세이 ‘데어 룸스’ 가사 통해 수익배분 정면 지적 논란

뮤직에세이를 발표한 3인조 그룹 JYJ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정면으로 겨냥한 듯한 신곡으로 또 한 번 논란을 불러일으킬 조짐이다.

24일 발매된 ‘데어 룸스’에는 수필 형식으로 작성된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6곡의 자작곡이 실렸다. 그 중 유천의 곡 ‘이름 없는 노래 파트1’은 그동안 디스 논란을 야기했던 곡 ‘삐에로’나 트위터의 글보다 한층 수위를 높인 적나라한 가사를 담았다. 직접적으로 SM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데뷔 시기부터 해외 진출과 성공, 결별 과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했으며 당시의 고민과 상처, 분노 등을 표현했다.

특히 ‘드디어 해외에서 대박을 냈어. 그때 받은 정산서엔 실적이 마이너스. 모든 것이 경비다. 젠장. 그 많던 게 다 경비로 빠졌다.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서 정산한 적이 없는 정산 내역서를 보여달라고 했어. 알았다며 보여주겠다며 그렇게 몇 장의 내역서를 결국 보지 못한 채 일만 했어’라는 가사를 통해 소송의 핵심인 수익 배분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JYJ 측 역시 “그동안의 고민과 아픔을 바탕으로 한 가사로 가식 없이 진솔하게 랩으로 담아냈다. 기존의 곡과 다르게 가사의 전달에 중점을 뒀다. 직설적인 가사를 서정적인 멜로디와 배치시켰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2인 체제로 재편된 동방신기의 신곡 ‘왜’가 JYJ를 비난하는 곡이라며 팬들이 양쪽으로 나뉘는 등 동요가 일어난 바 있어 이번 곡은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뮤직에세이는 예약판매만 15만 부를 기록하며 서점가를 강타했다. JYJ 측은 “빡빡한 방송 스케줄이 없으니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며 방송 진입 장벽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역설적으로 드러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