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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사라진 명화’ 범인 잡았다

국립현대미술관 前직원이 매제 회사에 걸어놔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26일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가 수리를 맡긴 19세기 서양화를 빼돌린 국립현대미술관 전 작품관리팀장 정모(65)씨 등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5년 9월 미술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던 네덜란드 화가 알브레히트 쉔크의 유화 한 점을 운송업체 화물차에 실어 정씨의 매제가 운영하는 인천 송도의 회사로 옮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 총재가 맡긴 작품이 관리대장에 없는 사실을 알고 “소유자가 나타나면 돌려주자”며 그림을 매제의 회사 복도에 걸어뒀다 2007년 이 회사가 부도나자 월 15만원씩 주고 경기 하남시의 물류보관 회사에 보관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에서 “관리대장에 없는 작품을 보관하고 있으면 감사를 받을 때 문제가 될 것 같아 나중에 주인을 찾으면 돌려주려고 했다. 작품의 소유자가 누구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

/장관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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