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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부상’ 정우성 촬영장 복귀 ‘아테나’ 액션 수정 불가피

정우성이 부상 이틀여 만인 26일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촬영장에 복귀했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는 이날 새벽 경기 안성 동아방송예술대학 종합촬영소에 마련된 극 중 NTS(국가위기방지특수기관) 세트에서 회의 장면과 범인 취조 등 앉아서 연기하는 장면만 촬영했다.

앞서 23일 밤 경기 성남의 한 대학 주차장에서 차량 액션 장면을 촬영하던 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에서 자동차에 받히는 장면을 찍다가 같은 부위를 다쳐 3개월간 목발을 짚기도 한 정우성은 이번 사고로 당분간 걷거나 뛰어서는 안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고 여파로 제작에 차질을 빚어 25일 결방 사태를 겪은 제작진은 “다행히 정우성씨가 촬영에 복귀해 앉아 있는 신을 위주로 대본을 수정하고 있다”며 “앞으로 액션신이 많이 남아 있어 전반적인 내용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