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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라스트 갓파더’ 4월 북미 개봉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오는 4월 북미 지역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이하 CJ)는 26일 “‘라스트…’의 북미 개봉과 관련해 ‘쏘우’ 시리즈로 잘 알려진 현지의 유력 투자·배급사인 라이온스게이트의 계열사 로드사이드와 MOU(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4월 1일 뉴욕과 LA, 토론토, 밴쿠버 등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12개 도시에서 개봉할 것”이라고 밝혔다.

MOU에 따르면 CJ는 북미 지역 극장 개봉을 로드사이드에 위임하고, 홈비디오 등 부가판권 전반에 관해서는 모회사인 라이온스게이트에 맡길 계획이다. CJ의 한 관계자는 “현재 유럽 및 아시아권에서도 수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해외 수출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귀띔했다.

연출과 주연을 겸한 심형래 감독은 “만국의 공용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웃음 코드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드사이드 측은 “심 감독님의 영구 캐릭터가 북미 지역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국내에서 개봉된 ‘라스트…’는 25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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