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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온난화 몰린 북극곰 열흘간 헤엄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해빙이 녹는 면적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극곰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 232시간 동안 쉬지 않고 헤엄쳐 687㎞를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영국의 BBC 뉴스에 따르면 미국 지질탐사단(USGS) 과학자들이 GPS를 부착한 암컷 북극곰이 알래스카 북부 수온 2~6℃의 보포트 해의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이처럼 먼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북극생물학 저널에 발표했다. 북극곰이 큰 바다에서 헤엄치는 장면이 목격된 적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한 개체의 여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추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해빙이 녹는 면적이 넓어지면서 곰들이 건강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점점 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는 현실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1995년 전까지만 해도 보포트 해에는 여름에도 해빙이 남아 있었고 북극곰들은 먹이를 찾기 위해 먼 거리를 헤엄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