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야 “국민무시 오기 인사”

이 대통령, 최중경 지경부 장관 임명 강행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정병국 문화부 장관을 공식 임명했다. 민주당 등 야권은 부동산 투기 등 논란을 일으킨 최 장관의 임명 강행을 ‘오기 정치’라며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뒤 “두 장관 모두 전문성이 있고 경험도 있기 때문에 업무 성과를 크게 내달라”고 말했다. 정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보고서는 야당의 사실상 묵인하에 채택됐지만, 최 장관 보고서 채택은 아예 불발됐다. 이 대통령은 인사청문법에 따라 한 차례 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한 뒤 임명을 강행했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오기 인사, 국민 무시 인사로 ‘불통의 대통령’임을 재확인시켰다. 정권의 레임덕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고위정책회의에서 박지원 원내대표도 “야 4당과 시민단체, 심지어는 한나라당 의원들도 부적격자로 여기는 최 내정자의 임명은 국민 뜻을 어기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최 장관은 앞서 이른 아침 반월공단 일대를 시찰하고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모든 세대를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임명장도 받지 않은 채 장관 행세를 서두른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장관 취임의 법적 효력은 임명장 수령 당일 0시로 소급 적용돼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순기자 ks@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