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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판커진’ 재보선 전국 14곳 실시

대법원의 27일 판결로 4월 재·보선이 기존 수도권·영남에 이어 강원·호남 지역까지 아우르는 선거로 커졌다.

4·27 재·보선은 광역단체장 1곳(강원), 국회의원 3곳(분당을, 김해을, 순천)은 물론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등 충남·제주 정도를 빼고 전국적으로 14곳에서 치러진다.

이번 재·보선은 내년 총선·대선을 앞둔 전초전인 데다, 각 당 지도부의 입지와도 직결돼 있어 여야 모두가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강원과 경남 김해을이 주목된다. ‘고토’ 회복을 노리는 한나라당에서는 엄기영 전 MBC 앵커(강원도지사), 김태호 전 경남지사(김해을)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각각 거론된다. ‘6·2 민심’을 재확인 받아야할 민주당 등 야권도 물러설 수 없는 싸움에 맞서 연대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