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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파이스트 3월 내한공연

한국계로는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내한공연한다.

2007년 앨범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바 있지만 단독 공연은 처음이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이후 첫 내한콘서트라 주목받는다. 이들은 다음달 19일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2500여 명을 불러모아 전석 스탠딩으로 일렉트릭 힙합의 진수를 선사한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재미교포인 제이 스플리프(정재원)와 프로그레스(노지환), 중국계 일본인 키브 니시, 필리핀계 미국인인 DJ 버맨으로 구성됐으며 백인·흑인이 아닌 동양인 힙합도 있다는 뜻에서 팀 이름을 붙였다.

2006년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해 꾸준히 이름을 알린 이들은 지난해 유니버설 뮤직 산하의 레이블로 레이디 가가가 소속된 체리트리/인터스코프와 계약하고 발표한 신곡 ‘라이크 어 지6’로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했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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