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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15일간 합숙 사전 모의

해적에 대한 수사가 이틀 째 진행중인 가운데 이들이 삼호주얼리호를 표적 납치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생포된 해적 5명을 조사한 결과 “해적 13명(사살 8명, 생포 5명)은 최소 출항 전 15일간 합숙을 하며 (선박 납치를) 사전 모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표적 납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4월초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다가 900만∼950만 달러를 주고 풀려난 사건이 해적 사이에서 ‘성공 사례’로 알려진 것이 같은 선사 소속의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한 계기가 됐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삼호주얼리호는 소말리아 해적의 주 활동무대와 배로 8일 정도 떨어진 인도양에서 납치됐다는 점에서 납치 당시부터 표적 납치설이 제기됐다.

생계형이던 소말리아 해적이 조직화·기업화 되는 점 등은 표적 납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해적이 자신과 연결된 해운정보 거래상에게서 삼호주얼리호의 운항정보를 미리 파악해뒀다 납치했다는 추측이다.

◆한국 선원 7명 내일 한국 도착

한편, 31일 오전11시(현지시각) 한국인 선원 7명을 태운 삼호주얼리호는 오만 무스카트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일 출발, 2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 삼호주얼리호 냉동실에 안치돼 있는 소말리아 해적 시신 8구는 소말리아 정부가 인수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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