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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은 했니?” 당당하게 “아뇨”

아직 구직 중 털어놓고 친척과 고민 상담 희망기업·직종 알리면 뜻밖 도움도 가능

“설 연휴가 반갑지 않아요.”

많은 구직자들은 친척·친지들이 모이는 명절을 껄끄러워 한다. 격려의 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빨리 직장 잡아야지”라는 어른들의 말씀에 가슴 깊이 상처를 입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연휴 내내 인상만 쓰고 있을 수도 없는 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의 도움을 받아 구직자들이 설 명절을 효과적으로 보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솔직하게 말하라=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은 으레 ‘취업했니?’ ‘요새 뭐하고 있니?’라는 안부인사를 하기 마련이다. 이때 의기소침하지 말고 구직 중인 사실을 확실히 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취업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밝히는 것이 좋다. ‘어느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나 ‘어느 직종에서 일하기 위해’ 라고 계획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민을 털어놓아라=명절 기간은 다양한 연령대의 인생 선배들로부터 주옥같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다소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솔직하게 현재 구직 중임을 털어놓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에는 사내 추천제 등 알음알음으로 사람을 뽑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피를 나눈 친척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취업의 문이 넓어질 수 있다.

◆평소와 다름없는 구직활동하라=주변의 관심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명절과 관계없이 구직활동을 지속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명절 때 문을 여는 도서관들을 미리 확인하고 공부도 하고 취업정보 검색도 평상시대로 하면 된다.

최근에는 명절 기간 동안 문을 여는 학원들도 많다. 또 취업스터디 등을 통해 동료들과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잠시 일상을 떠나라=명절 기간동안 잠시 구직활동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도 좋다.

명절기간동안 수요가 증가하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해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이나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연휴를 이용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방법도 있다. 특히 구직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이런 ‘리프레시 휴가’를 통해 잠시 머리를 식히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국명기자 kmle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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