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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중개사협 심야 난투극

신·구 집행부 알력다툼 끝 사다리차․용역 동원 사무실 난입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신·구 집행부 간 갈등이 소방차까지 출동시킨 심야 난투극으로 번졌다.

7일 경찰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관악구 청룡동에 있는 협회 건물에서 신·구 세력 간 몸싸움이 벌어져 회원 3명이 다치고 일부 기물이 파손됐다.

난투극은 홍사권 협회장 직무대행 측이 이날 오후 11시15분께 용역회사 직원 40여명을 동원해 사다리차로 5층 높이의 건물 옥상을 통해 사무실로 진입하면서 시작됐다. 용역 직원은 철문을 부수고 3층 사무실로 난입해 안에 있던 회원 50명을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회원 1명이 입술을 다치고 2명이 어깨를 다치는 등 경상을 입었다. 또 석유난로가 넘어지면서 계단에 인화물질이 흘러 소방차 17대가 긴급 출동해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양측은 2시50분께 내부를 장악한 용역 직원이 계단에 소화기를 난사하면서 한차례 더 충돌했다. 이 사건은 불신임을 받은 홍 직무대행측과 임시 회장직을 맡은 우도찬 이사측 과의 내부 세력 다툼으로 보인다.

협회는 교육, 공제 등 사업으로 한해 300여억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김유리기자 grass100@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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