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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9개월 만삭 의사 부인 사망의혹

고인 손톱서 남편 혈흔…법원은 구속영장 기각

출산을 앞둔 의사 부인이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사인을 놓고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A씨(32)는 지난달 14일 오후 5시께 마포구 자신의 집 욕조에서 임신 9개월인 아내 B(29)씨가 숨진 채 쓰러진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부검결과 B씨의 사인이 ‘목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밝혀지고 고인의 손톱 아래 묻은 혈흔에서 A씨의 DNA가 검출되자 그를 사건 피의자로 지목해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A씨는 만삭의 임신부가 쓰러지면서 자연스레 목이 눌릴 수 있다며 반박했고 법원은 ‘당사자의 방어권을 보장해야할 사안’이라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A씨 몸 곳곳에 손톱에 긁힌 것으로 의심되는 자국이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영장을 재신청할 예정이다. /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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