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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조선명탐정’ 설연휴 웃었다

나흘 관객 139만 ‘흥행 1위’ 웃음 + 액션 + 캐스팅 ‘성공’

김명민 주연의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숱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설 연휴 극장가를 평정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선명탐정…’은 연휴 기간인 2일부터 5일까지 전국에서 138만9836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선두를 거머쥐었다.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243만645명.

2위는 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걸리버 여행기’가 차지했다. 나흘간 73만3773명을 동원했다. ‘조선명탐정…’과 함께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평양성’과 ‘글러브’는 각각 69만5881명과 41만4765명으로 ‘걸리버…’의 뒤를 이었다.

연기파 김명민이 조선 시대에 일어난 공납비리 사건을 파헤치는 ‘허당 탐정’으로 출연한 ‘조선명탐정…’의 흥행 성공은 명절 오락거리로 부담없는 웃음과 액션을 원한 관객들의 기호에 부응한 결과다. ‘방자전’ 등을 통해 ‘주연을 능가하는 조연’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오달수와 팜므파탈로 변신한 한지민의 가세도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청년필름은 “개봉 때 451개였던 스크린 수가 연휴 기간 중 751개로 늘어났다”며 “관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흥행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흥행 메이커로 손꼽히는 이준익 감독과 강우석 감독의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평양성’과 ‘글러브’ 측은 ‘조선명탐정…’의 선전에 다소 놀라면서도 장기 흥행을 기대하는 눈치다. ‘평양성’의 한 관계자는 “연휴가 끝나면 좋은 입소문을 타고 더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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