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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용우 ‘진실추적’ 계보잇다

3대 미제 실화 ‘아이들 …’로 송강호·설경구 연기에 도전

박용우가 송강호와 설경구에 이어 ‘진실 추적자’로 나섰다. 미스터리 실종 실화극 ‘아이들…’을 통해서다.

우선 세 배우에게는 공통 분모가 있다. 3대 미제 사건을 다룬 영화에 모두 출연했다는 점이다.

17일 개봉될 ‘아이들…’은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송강호 주연의 2003년작 ‘살인의 추억’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설경구 주연의 2007년작 ‘그놈 목소리’는 고 이형호 군 유괴살인사건을 각각 담았다.

가장 먼저 송강호는 육감을 중시하는 시골 형사 박두만으로 출연해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선보여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설경구는 유괴된 아들을 찾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벌이는 유명 뉴스앵커 한경배로 나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박용우는 앞서 열연을 펼친 두 ‘1000만 배우’에게 절대로 뒤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세웠다. 사라진 개구리 소년을 찾고 이름을 알리려는 다큐멘터리 PD 강지승 역을 맡았다. 헛된 공명심에 가득 차 황우혁 교수(류승룡)와 손잡고 소년들의 부모들 가운데 한 사람을 범인으로 의심하지만, 결국 마음을 고쳐잡고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서는 캐릭터다.

이 과정에서 사실감 넘치는 연기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작품을 위해 일부러 체중을 늘리고 뺀 송강호와 설경구처럼, 극 중에서 중년이 되고 나서는 머리숱이 줄어든 외모로 변신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선보인다.

그는 “송강호와 설경구 선배님을 따라잡거나 능가하겠다는 욕심은 없다”면서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연기에 접근했으므로 두 선배님만큼이나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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