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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외규장각 도서 3월 한국 온다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가 145년 만에 고국 품으로 돌아온다.

한국과 프랑스는 7일 파리 외교부 청사에서 외규장각 도서 297권을 반환하는 내용의 정부간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이에따라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훔쳐간 외규장각 도서는 오는 5월 이전에 우리나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반환되는 도서는 1993년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이 한국에 돌려준 휘경원원소도감의궤 외에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중인 297권으로 모두 원본이고 이중 30권은 유일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립중앙박물관측은 이달중으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대표단을 파견해 구체적인 반환 일정과 운반·보관 등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공식 교섭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부는 5월까지 도서반환을 완료하고 6월 관련 행사를 거쳐 7월 국립중앙박물관에 공식 전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프랑스가 소유권을 유지한 채 5년 단위로 대여를 갱신하는 식으로 돌려받는 것인 만큼 우리 정부나 박물관이 독자적으로 활용 방안을 세워 실행하기에는 제약이 따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합의에 따라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2015∼20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때 이번에 이관된 도서 일부를 포함한 한국 문화재를 프랑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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