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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뻔뻔하단 시선 거둬줘요”

박해진 日서 콘서트 열고 가수로 재기 선언 “한국에서는 상반기 드라마로 인사 드릴 것”

지난해 병역 비리 의혹에 휘말리며 힘든 시기를 보낸 박해진이 일본에서 재기의 신호탄을 쐈다.

9일 일본 데뷔 싱글 ‘운명의 수레바퀴’를 발매한 그는 도쿄 시부야 C.C. 레몬홀에서 ‘박해진 1ST 데뷔 싱글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고 신고식을 치렀다.

공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첫 콘서트라 무척 설레고 떨린다”고 입을 뗀 그는 일련의 사건 후 처음 공식석상에 서는 만큼 그간의 심경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나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됐어요. 중간에 너무 힘들 때는 안 좋은 생각도 했지만 가족, 어머니를 생각했고 잘못한 것 없이 떳떳한 만큼 앞으로 꿋꿋하게 활동할 거예요.”

박해진은 또 “죄가 있는데 이렇게 활동한다면 뻔뻔한 일이겠지만 나 또한 피해자”라며 “예전의 모습으로 인식되긴 힘들겠지만 달라진 게 없다.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서는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하는 그는 “당연히 한국에서의 활동에 더 비중을 두고 싶다. 한국에서는 상반기 중에 좋은 드라마로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날 기자회견과 콘서트에는 닛칸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엠넷 재팬 등 50여 개 현지 매체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소문난 칠공주’ ‘에덴의 동쪽’ ‘열혈 장사꾼’ 등이 방송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2000석의 공연 티켓은 한 달 전에 매진돼 이를 입증했다.

이날 공연에서 그는 도쿄 와우와우 TV 드라마 ‘샷킨쿠 2-운명의 보수’ 주제곡으로 쓰이고 있는 ‘운명의 수레바퀴’ 등 총 6곡을 열창했고, 두 달간 연습한 춤 실력을 깜짝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도쿄(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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