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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대통령 다 된 것처럼…”

이재오 발언에 친박 ‘부글’

‘친이계 좌장’ 이재오 특임장관이 최근 잇따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한 듯 개헌론 공세를 펴면서 계파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장관은 최근 개헌의 필요성을 논하면서 “가장 강력한 상대와 맞서겠다. 나는 다윗, 상대는 골리앗” “(개헌 관련 문제에) 골리앗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글을 트위터에 잇따라 올렸다. MBC라디오 인터뷰에서는 “2년 전부터 대통령이 다된 것처럼 일하는 건 국민들을 피곤하게 한다”는 비난도 했다.

이 장관은 2004년 당 연찬회에서 박 전 대표에게 “독재자의 딸”이라고 공격했다. 당시 박 전 대표도 “3공, 5공이 당의 뿌리인지 모르고 들어왔느냐”고 맞섰으며, 이후 몇 차례 양자 갈등이 빚어졌다.

박 전 대표 측은 개헌 공세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는 않고 있다. 쓸데없는 대응으로 논란만 키우는 것은 득될 게 없다는 판단에 따른다. 하지만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한 친박계 인사는 13일 “개헌론의 본질이 박 전 대표의 대권을 막으려는 불순한 의도임이 확인되고 있는 셈”이라며 “우리는 묵묵히 우리 길을 갈 뿐”이라고 말했다.

/장관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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