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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탈북자 절반 북에 송금한다

살기 팍팍해도… 수수료 20% 넘게 떼여도…

국내 탈북자의 절반이 북한의 가족에게 송금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부분은 20%대의 높은 송금 수수료를 떼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정보센터는 지난해 말 국내 거주 15세 이상 탈북자 396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 중 49.5%가 북한의 가족에게 송금한 적이 있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개인별 송금 총액은 51만∼100만원이 전체 응답자의 31.7%로 최다였고, 101만∼200만원(16.7%), 500만원 이상(12.5%), 50만원 이하(12.5%), 201만∼300만원(12.5%) 순이었다. 우리 돈 100만원은 북한에서 약 반년치 생활비에 해당한다.

2010년 한 해 송금 횟수는 한 차례(65%), 두 차례(14.2%), 세 차례(10.8%) 순으로 조사됐다. 송금 지역은 함경북도(81.5%)에 집중됐다. 제3국의 브로커 등에게 지불한 송금 수수료는 송금액의 21∼30% 수준이란 응답이 69.5%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 중 취업한 사람들의 월평균 근로소득액은 104만원이며, 이들 중 일용직 근로자는 38%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관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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