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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위기의 카라 해냈다

‘걸즈 토크’로 오리콘 첫 정상 차지 고공인기 속 ‘해체불가’ 인식 커져



여성그룹 카라의 위기 속 고공행진이 멈출 줄 모른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일본 첫 정규앨범 ‘걸즈 토크’로 데뷔 후 처음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카라는 지난해 8월 데뷔 싱글 ‘미스터’로 일간·주간차트 5위를 기록했고 9월 발표한 베스트 앨범으로 최고 기록인 일간·주간차트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걸즈토크’는 12일자 차트에서 2249장이 팔려 2위인 유스케의 2178장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발매한 지 12주가 지난 앨범이 일간차트 1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일본에 진출한 한국 가수들 대부분이 고정 팬층을 기반으로 발매 첫날 또는 첫 주에 반짝 인기를 기록하고 차트에서 급격히 순위가 하락하던 것과 비교할 때 이례적이다.

12주째 주간차트 톱10, 5주 연속 주간차트 톱5 등의 기록은 물론 14일자 주간차트 톱5 중 2위에 오른 카라의 앨범만이 유일하게 지난해 발매된 것으로, 일본에서도 흔치 않은 인기 롱런이다.

현재 31만 장이 팔려나가 2005년 데스티니스 차일드 이후 5년3개월 만에 해외 가수가 일본에서 30만 장 이상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다음달 23일 발표할 새 싱글 ‘제트 코스타 러브’는 정식 발매되기 전 자신들이 모델로 활동 중인 일본 화장품 광고 CM송으로 등장하며 현지 최대 모바일 사이트인 레코초크 벨소리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처럼 일본에서 불고 있는 인기 기현상은 전속계약을 놓고 멤버와 소속사 간 벌이고 있는 팽팽한 갈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인기로 인해 양측의 공통된 입장인 5명의 카라가 계속 활동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더욱 분명히 인식하게 됐다”며 “입장 차이가 컸지만 발전 가능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양쪽이 양보한 결론을 조만간 찾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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