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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과연! 그녀는 팝요정

■스위프트 첫 내한 공연

테일러 스위프트는 첫 내한공연을 통해 왜 미국 음악시장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팝의 요정’인지를 충분히 입증했다.

1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스피크 나우’의 서울 공연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3집 수록곡 ‘스파크스 플라이’를 부르며 무대 2층으로 솟아오른 그는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며 ‘마인’을 이어 부르며 시작부터 공연장 전체를 들썩였다.

1만 석 규모의 체조경기장을 6000석으로 줄이고, 다소 짧은 90분으로 공연을 구성했지만 규모를 떠나 그의 모든 열정을 쏟아냈다.

미국의 대표적인 컨트리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는 그는 감미로운 컨트리풍의 발라드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록의 강렬함, 흥겨운 댄스를 곁들인 다이내믹함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무한한 음악적 재능과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온 무대를 뛰어다니면서도 한 치 흔들림 없는 가창력, 기타도 패션임을 말해주듯 8대의 기타로 번갈아 보여준 능수능란한 연주력은 국내외 여느 가수와 비교해도 단연 돋보였다.

또 공연 중 100m에 이르는 플로어석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며 반대편 무대로 이동하는 깜짝 퍼포먼스는 아찔한 긴장감과 짜릿한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했다. 반대 편 소형 무대에서는 분위기를 달리해 ‘피어리스’ ‘피프틴’ ‘유 비롱 위드 미’ 등 과거 발표곡인 2집 수록곡을 들려줬다.

현역 최고가수의 공연답게 이날 객석에는 1000여 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가득 차 시종 “아이 러브 테일러”를 외치며 몸을 흔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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