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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디아즈, 로드리게스 옆에 '찰싹'

공식 석상에 동반 나들이 눈길

할리우드 톱스타 카메론 디아즈가 남자친구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와의 관계를 공식화했다.

13일 AP통신 등 외신은 전날 도미니카 라로마나에서 열린 라틴 아메리칸 야구 명예의 전당 행사에 디아즈와 로드리게스 커플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로드리게스는 라틴아메리카 출신 메이저리그 선수 중 최연소 600홈런 달성 기록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고, 디아즈는 행사 내내 로드리게스의 옆 자리를 지켰다. 두 사람은 평소 남들 눈을 의식하지 않는 데이트를 즐겨왔지만,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2월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같은 해 11월 로드리게스의 변심으로 한 차례 결별했지만 올해 초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실제로 5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슈퍼볼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경기를 관전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고, 최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해변의 고급 주택을 둘러보며 함께 살 집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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