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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中 3D애니 ‘토끼의 전설’ 美 ‘쿵푸 팬더’에 도전장

나약하고 약삭빠른 토끼가 자신의 해인 신묘년를 맞아 수퍼 히어로로 변신했다.

뛰어난 무공을 자랑하지만 성격은 다소 거친 토끼가 악당 판다를 상대로 자신의 모교인 쿵푸 아카데미를 구해낸다는 내용의 중국 3D 애니메이션 ‘토끼의 전설’이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부대행사인 유러피안필름마켓(EFM)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 톈진 스튜디오가 1200만 달러(약 135억원)의 제작비와 500여명의 애니메이터를 투입해 3년 여에 걸쳐 제작한 이 작품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쿵푸 팬더’처럼 동물을 앞세운 무협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쿵푸 팬더’의 판다 곰을 악역으로 묘사했다는 점에서, 영화 산업에서도 미국에 정면 승부를 걸겠다는 중국 영화계의 야심이 읽힌다.

톈진 스튜디오의 한 관계자는 “동물의 흩날리는 털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등 할리우드의 기술 수준을 따라잡았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올여름 중국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며, 한국·러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과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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