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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진영 vs 김신일 ‘악보 대조’ 불사

표절공방 첨예화 … 김 “손배 받아 환원”

표절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작곡가 김신일이 악보를 공개하면서 강공을 펼치고 있다.

박진영은 15일 자신이 작곡한 ‘섬데이’와 김신일이 만든 애쉬의 ‘내 남자친구에게’, 2002년 발표된 커크 프랭클린의 ‘호산나’, 2009년 발표곡인 마일리 사이러스의 ‘버터플라이 플라이 어웨이’와 제이 모스의 ‘가드 해픈즈’ 등의 네 마디 악보를 자신이 주장하는 근거로 내세웠다.

이들 곡의 네 마디는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비슷하다. 박진영은 “김신일씨가 하신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며칠 동안 자료를 찾아보니 5곡이나 나올 정도면 아마도 유사한 더 많은 곡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김신일씨를 포함해서 그 뒤의 4곡의 작곡가들은 커크 프랭클린의 곡을 표절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앞서 김신일은 15일 새벽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영씨가 ‘섬데이’와 비슷하다고 반론한 ‘가드 해픈즈’는 2009년에 발표한 곡이고, 14일 ‘섬데이’와 비슷하다고 발언했던 두 곡에 대해서는 본인이 그 외국 아티스트들과 대화하는 게 순서이고 절차이지, 훨씬 이후에 작곡해 표절 시비에 오른 박진영씨가 발언을 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박진영씨가 비논리적이며 감정적인 대처가 아닌 이성과 논리로 성실한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미국 콜로라도에 거주하고 있는 애쉬에게 편지를 보냈고, 그와 함께 소송을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 또 손해배상을 받을 경우 열악한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작곡가에게 모두 환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진영이 출연하고 프로듀싱한 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의 14일 방송에는 윤백희(함은정)가 표절로 불안해 하다 결국 무대를 망치는 내용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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