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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승기 “군입대 전까지 ‘1박2일’ 하차 안한다”

‘하차설’로 몸살을 앓던 이승기가 결국 의리를 택했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방송가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이승기는 내년 군입대 전까지 계속 출연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대로 방송을 못 하는 시기가 올 때까지 ‘1박2일’ 형들, 고생하는 제작진과 시청자에게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고 즐거운 방송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2007년 11월부터 ‘1박2일’에 출연한 이승기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촬영하면서도 녹화에 빠지지 않는 등 애정을 과시해왔다. 그러나 올해 일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일정 문제로 하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속사는 “예능, 드라마, 가수 세 분야를 병행하려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고 ‘1박2일’ 제작진과 이승기의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래 전부터 논의해 온 것이 사실이다”며 “그러나 이승기 본인이 출연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혀 더이상 논란이 필요없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강심장’ 출연 지속 여부는 계속 논의 중이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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