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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아시아서 만든 ‘레즈비언 무비’ 신비롭나봐요

‘창피해’ 김수현 감독

여성끼리의 사랑을 그린 ‘창피해’(파노라마)가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조용하지만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파노라마 부문에 진출해 현지 공개된 영화는 관객들로부터 “여성의 동성애를 차분한 시선으로 다뤘다”는 호평 속에 동성애를 다룬 영화에 수여하는 ‘테디상’의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데뷔작 ‘귀여워’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뒤 7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김수현(43) 감독을 만났다.

이곳 관객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던가?

아시아 감독이 연출하고 아시아 여배우들이 출연한 ‘레즈비언 무비’라는 이유로 큰 호기심을 드러냈다. 선정성을 기대한 관객은 실망하는 눈치였다. 하하. 절박한 상황에 이른 주인공들이 왜 사랑에 빠지고, 왜 고통스러워하는지에 대해 의외로 잘 받아들이더라. 김효진과 김꽃비 두 배우의 열연 덕분이다.

데뷔 이후 휴식이 길었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영화계의 거품이 꺼지면서 많은 제작사들이 문을 닫았고, 준비하던 영화들이 잘 안 됐다. 이번 베를린행을 계기로 더 열심히 뛸 생각이다.

국내 개봉 일정과 계획은?

올 상반기에 개봉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배급사가 알아서 할 문제이므로 잘 모르겠다. 구상 중인 작품은 있지만 아직 말할 수준은 아니다.

‘귀여워’ 다음에 ‘창피해’였다. 다음 제목은?

글쎄다(웃음).

/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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