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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드레스 보면 '직업' 안다?

<스타패션> 영국 BAFTA VA 미국 GRAMMY 레드카펫 비교 분석

해외는 지금 레드 카펫의 계절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신상 드레스 자태를 뽐내려는 스타들의 마음은 같지만 시상식 종류에 따라 레드 카펫 풍경은 달라진다. 14일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64회 영국 영화·TV예술 아카데미상(BAFTA) 시상식과 전날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3회 그래미상 시상식 레드 카펫을 비교했다. /전수미기자 jun@metroseoul.co.kr

◆ ‘우아함의 정석’ BAFTA 영화제 시상식

은막의 스타들은 우아한 여신 룩을 택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녀스타 제시카 알바는 눈이 시리도록 푸른 드레스를 골랐다. 어깨와 쇄골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낸 엠파이어 드레스는 아틀리에 베르사체,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한 클러치는 베르사체 제품. 여기에 땋은 머리의 헤어스타일로 귀여움까지 살렸다.

엠마 왓슨은 과거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고향인 영국으로 실어왔다. 한쪽 어깨를 드러낸 레이스 드레스는 발렌티노 오뜨 꾸뛰르 제품. 속살이 살짝 비치는 누드 톤의 드레스로 여성스러움과 섹시미를 동시에 잡았다.

에이미 애덤스, 줄리안 무어, 에바 그린 등의 여배우들도 우아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골라 고전미를 어필했다.

◆ ‘대담하고 파격적인’ Grammy 음악상 시상식

자유로운 영혼이 넘실대는 팝 음악 시상식답게 대담하고 파격적인 의상들이 레드 카펫을 수놓았다.

케이티 페리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실크 드레스를 택했다. 스와로브스키 장식이 화려한 톱을 매치해 풍만한 가슴 라인을 강조했고 등에는 날개 장식을 달아 개성을 드러냈다.

신인 여성 래퍼로 주목받고 있는 니키 미나즈는 ‘차세대 레이디 가가’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니 드레스와 레깅스, 신발까지 모두 호피 무늬로 통일시켰고, 만화 심슨의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리한나는 속이 훤히 비치는 장 폴 고티에의 드레스로, 시애라는 만화 여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에밀리오 푸치의 드레스로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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