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을 몰고 온 ‘슈퍼스타 K’가 시즌 3으로 돌아온다.

케이블 채널 엠넷은 16일 “다음달 10일 ‘슈퍼스타 K 3’의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다”며 11월까지 계속될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2009년 첫 선을 보인 ‘슈퍼스타 K’는 지난해 방송된 시즌 2가 케이블 채널로는 경이적인 평균 시청률 18.1%를 기록, 음악 업계는 물론 방송가에도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연말에는 대한민국 히트상품으로도 선정될 만큼 국민적 사랑을 받았고, 우승자인 허각을 비롯해 존박, 강승윤, 장재인 등 본선 진출자들 대부분이 방송가와 공연가를 누비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제작진은 “지난 2년간 체득한 제작 노하우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세부터 99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슈퍼스타 K’ 홈페이지(www.superstark.co.kr) 등을 통해 오디션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