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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내 돈 내놔” 수천명 북새통

저축은행업계 자산순위 1위인 부산저축은행과 계열사인 대전저축은행에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이로 인해 이들 은행은 물론 다른 계열 저축은행에도 고객들이 몰려들고 고성이 오가는 등 아수라장이 연출됐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두 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6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이 두 은행은 6개월간 어음과 대출의 만기 연장 등을 제외한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대전저축은행은 지속적인 예금 인출로 인한 유동성 부족 때문에 더 이상의 예금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전날 영업정지를 신청했다.

부산저축은행은 자회사인 대전저축은행의 영업정지를 계기로 예금 인출이 확산될 경우 더 이상의 예금 지급이 어렵게 될 것이라는 점이 감안됐다.

다만 부산저축은행 계열사인 부산2, 중앙부산, 전주저축은행 등 3개 저축은행의 경우엔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날 부산저축은행과 대전저축은행 본점과 지점에는 아침 일찍부터 돈을 맡긴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굳게 닫힌 은행 문을 본 고객들은 대부분 발길을 돌렸다.

반면 정상 영업 중인 부산저축은행 계열 부산2저축은행은 예금을 인출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빚었다. 예금자들은 다음달 2일부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 이하까지는 원리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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