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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털릴 때 경비원 1명도 없었다

경찰·호텔요원 등 배치 안해 허술경비 지적

지난 16일 괴한에게 침입당한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아무 경비 인력도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방한 당시 관할서인 서울 남대문경찰서 등이 숙소였던 소공동 롯데호텔에 파견한 경호 인력은 단 한명도 없었다. 호텔에서도 출입통제 등을 위해 따로 보안팀을 배치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경호인력 역시 특사단을 수행하느라 사건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호텔 19층에 호텔 경비원이 근무 중이었다는 일부 주장에 경찰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호텔 복도의 CCTV에도 경비원 모습은 찍히지 않았다.

엘리베이터 및 복도 중앙과 양 옆의 비상계단 3곳 등 19층에 도달할 수 있는 4개 경로를 통틀어 배치된 인력은 호텔 종업원과 리셉션 데스크 등이 전부였다. 괴한이 침입한 숙소는 36∼42㎡의 디럭스룸으로 통상 최고위급 인사가 이용하는 스위트룸은 아니다. 따라서 호텔 측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철통 경비’를 하지는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어떤 외빈이 와도 따로 경호하지는 않는다. 특사팀이 자체 경호팀을 대동해 호텔은 책임질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복도와 건물 안팎에 설치된 CCTV 등을 분석하는 한편 사건 당일의 호텔 경비 상황과 가능한 도주로 등의 CCTV를 확보해 범인들의 신원과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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