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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학교보안관 다음달 뜬다

3.3 대 1 경쟁 거친 1094명 배치…군경 출신이 절반

‘초등생 지킴이’ 학교보안관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담당할 학교보안관 1094명을 다음달 2일 시내 547개 국공립 초등학교에 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3.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교보안관은 보안관 모자에 유니폼을 착용하고 일일 2교대로 근무하며 학교 폭력과 납치, 유괴 등 범죄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학교 보안관이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도맡는 첨병이라는 점에서 서울시는 선발 과정에 4중 검증장치를 마련했다.

총 3614명의 지원자에 대해 1차 서류전형, 2차 학교장 및 생활지도 담당교사 면접에 이어 3차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인재개발진흥원 등 외부 기관에 의뢰해 지원자들의 정신 건강, 감정 통제 능력 등 인성검사를 진행했다.

이런 3단계 과정을 거쳐 선발한 인원 1551명을 대상으로 학교장이 다시 면담해 최종 1094명을 뽑으며, 현재 일부 학교에서만 최종 면담이 남아 있다.

지원자는 경찰과 군인 출신이 많았다.

2차 합격자 1638명을 출신별로 보면 경찰이 532명(32.5%)으로 약 3명 중 1명꼴이었고, 직업군인 341명(20.8%), 회사원 226명(13.8%), 교사 206명(12.6%), 자영업자 146명(8.9%) 등의 순이었다. 약 2명 중 1명이 군경 출신인 셈이었다.

평균연령은 59세, 여성은 76명(4.6%)이었다.

서울시는 28일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에서 학교보안관 발대식을 열 계획이다.

/이국명기자 kmle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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