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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개구리 소년’의 비화 부모가 용의자였다

영화 ‘아이들…’이 흥행과 함께 피해자 부모가 용의자라는 설정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다룬 이 영화에서 아이를 잃은 부모가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는 부분이 영화적 재미를 위한 허구이자 실제 부모들을 배려하지 않은 설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100% 실제 벌어진 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실종사건이 벌어진 5년 후 카이스트의 김가원 교수는 당시 찾아낸 자료들과 자신의 논리를 바탕으로 사라진 김종식군의 아버지인 김철규씨가 아이들을 해쳤으며, 그 시신이 집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식군 부모는 결국 김 교수의 주장에 따라 수색 작업에 동의했고, 주민들과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온 집을 부수고 뒤졌지만 끝내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규만 감독은 “영화를 통해 부모님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했다”며 “사실을 그대로 담아냈고 부모님들이 겪어야만 했던 비극에 비중을 두고 그렸다”고 밝혔다.

영화를 관람한 ‘개구리 소년’ 부모들은 “영화가 사실과 대부분 일치한다. 영화로 우리 아이들을 다시 기억하게 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