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연기자 이종수와 조미령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이다.

이들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23일 “두 사람이 알고 지낸지는 꽤 오래 됐으며, 최근 이종수의 구애로 연인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 입사 동기인 이종수와 조미령은 각각 35세와 38세로, 지난해 연말부터 서울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에서 교제하는 모습이 연예계 관계자들의 눈에 자주 포착되기 시작했다.

이종수는 지인들에게 “상냥하고 애교많은 조미령이 결혼 상대로 마음에 든다”고 귀띔했고, 조미령 역시 “이종수가 세 살 연하이지만 듬직하고 배려심이 많다”며 상당한 호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수는 드라마 ‘짝’과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조미령은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와 ‘추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