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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리비아 교민 육해공 탈출 시작

260명 태운 전세기 긴급 투입 50여명은 터키선박타고 철수

무차별 살육이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에서 교민 탈출이 본격화된다.

외교통상부는 리비아에서 우리 교민들을 철수시키기 위한 전세기인 이집트항공의 에어버스 330기 1대가 24일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전세기가 트리폴리를 떠나는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평소 카이로-트리폴리는 직항 구간이지만 지금은 몰타 쪽으로 우회해야 하기 때문에 비행에는 약 5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버스330기의 탑승 가능 인원은 260명. 정부는 철수를 원하는 교민수가 560명에 달해 대한항공 B747 여객기(330석 규모)를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동부 지역의 벵가지에서도 항구를 출발하는 터키 선박에 교민 50여 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과 18일 리비아 데르나에서 현지 주민 300여 명의 습격을 받았던 W건설의 한국인 직원 53명도 무사히 이집트 국경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현재 벵가지에 남아 있는 교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철수 의사를 계속 파악 중이지만 일부 건설업체의 필수 인력 50명가량은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MB “유가 영향 철저 체크”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리비아 사태와 관련한 대책회의에서 “유가수준별 국내 경제 영향을 체크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라”며 “위기 대응 단계별 격상조치와 관계없이 에너지 낭비 요소가 없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이국명기자 kmle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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