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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北 “서울 불바다” 또 위협

오늘 한미 ‘키리졸브’ 군사훈련 앞두고 전면전 등 협박

북한 군부가 ‘키 리졸브’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하루 앞둔 27일 ‘전면전’ ‘서울 불바다’ ‘조준 격파’ 등을 언급하며 대남 위협에 나섰다.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성명을 통해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이 우리의 핵 및 미사일 제거를 노리는 이상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침략자들의 핵공갈에는 우리 식의 핵억제력으로, 미사일 위협에는 우리 식의 미사일 타격전으로 맞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침략자들이 ‘국지전’을 떠들며 도발해온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면전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온갖 대결책동을 산산이 짓부숴버리는 서울 불바다전과 같은 무자비한 대응을 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심리전 계속하면 임진각 조준사격” 통보도

북한군은 이와 별도로 ‘삐라 살포’ 등 남측의 대북 심리전에 대해서도 조준 사격하겠다고 나섰다.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북측 대표는 “심리전 행위가 계속된다면 임진각을 비롯한 반공화국 심리모략 행위의 발원지에 대한 우리 군대의 직접조준격파사격이 자위권 수호의 원칙에서 단행될 것”이란 내용의 통지문을 우리 군에 보냈다.

이는 우리 군이 6년 이상 중단됐던 생활물품·전단 등의 대북 살포를 이달 초 재개하고, 최근 탈북자단체와 한나라당 의원들까지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보낸 데 대한 반발로 분석됐다.

연초 국면전환용 군사회담 카드가 별 성과를 내지 못하자 북한이 다시 위협론으로 회귀한 셈이다. 이는 최근 리비아 민주화 시위 등 대외 불안요소를 대남 적대상황 조성으로 회피하는 한편, 향후 있을지 모를 자신들의 추가 도발 관련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명분 쌓기 목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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