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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태희 히메’ 일본 납신다

송승헌과 호흡 ‘마이…’로 현지 언론·팬 시선집중



새로운 ‘히메’(공주를 뜻하는 일본어)의 탄생인가?

최근 막 내린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한류스타 송승헌과 열연한 김태희에게 일본 언론 및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 홍보 및 일본 진출 미팅을 위해 지난달 28일 도쿄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김태희는 이번 주말까지 머무르며 화보를 촬영하고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1일 메트로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아직 일본에서 ‘마이 프린세스’가 방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김태희씨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일본 진출을 위해 현지 소속사와 계약한 김태희는 올 상반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일본 방문에서 현지 소속사 관계자들과 이에 대한 미팅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한류스타 이병헌과 주연한 드라마 ‘아이리스’가 일본 TBS를 통해 방영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마이 프린세스’도 올 7~8월 황금시간대 방영을 목표로 일본 지상파 편성을 협의 중이다. 성사되면 현지에서 김태희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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