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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분당행’ 떠밀리는 손

“여 거물에 맞설 적임자” 당 일각 보선 출마론…손대표 측은 부정적

분당을 보궐선거를 놓고 민주당 내에서 손학규 대표 출마론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에 대적할 마땅한 후보가 없는 데 따른 대안론이자, 기왕이면 손 대표를 출전시켜 여당의 텃밭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자는 공세론이다.

한나라당 후보감으로 강재섭·정운찬 등 ‘거물’이 거론되고 있는 반면 민주당 측 대진표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총리급 벨트’를 내건 한나라당에 재·보선을 패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잃게 된다는 위기감이 나오면서 손 대표가 그들에 맞설 적수로 지목되는 것이다.

민주당은 특히 제1야당 대표의 전선 투입을 통해 선거판 전체를 ‘MB정권 심판’ 구도로 쉽게 몰고 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하고 있다.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 6%까지 근접한 민주당의 분당을 득표율 등 수도권 민심의 변화도 고무적인 상황이다. 실제로 ‘손학규 차출론’은 문학진·김영환·이종걸 의원 등 수도권 의원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물론 손 대표가 출마했다 낙선할 경우 대외 이미지 손상, 당내 반대파들의 흔들기 공세 등에 직면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손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반응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이낙연 사무총장은 3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지만 손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다”면서 “대표가 강원도지사 선거에 더 집중해야 한다, 대표를 그런 식으로 쓰고 마는 것은 지나치다 등 신중론이 만만치 않다”고 전했다.

다른 당직자도 “상식적으로 생각하라”며 “대표는 재·보선 전체를 지휘해야 하는데 분당에 출마할 경우 그게 가능하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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