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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레터스…’ 위닉 감독 사망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의 게리 위닉 감독이 50세를 일기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주 할리우드 외신은 한 지인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그가 지난달 27일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2년 전부터 뇌종양에 시달려 왔으며, 얼마 전부터 항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선댄스영화제에서 독립영화 ‘올챙이’로 최우수 감독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이후 제니퍼 가너·마크 러팔로 주연의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 다코타 패닝 주연의 ‘샬롯의 거미줄’, 케이트 허드슨·앤 해서웨이 주연의 ‘신부들의 전쟁’ 등 주로 로맨틱 코미디와 드라마에서 연출력을 자랑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