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슈스케 ‘조용필 모시기’

프로 차별화 위해 시즌3 특별위원 섭외 ‘총력’

조용필이 엠넷 ‘슈퍼스타K 3’로 ‘가왕’의 위용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제작진은 특별 심사위원으로 조용필의 섭외를 최근 극비리에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층 높아진 인기와 커진 규모를 대외적으로 과시할 수 있는 적임자인 데다, 지난해 특별 심사위원이었던 이문세를 능가할 만한 ‘히든 카드’로 그만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해서다.

참여가 성사되면 엄청난 부대효과가 예상된다.

우선 20년째 방송 출연을 자제하고 있는 그의 출연 자체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무척 높다. 속속 생겨나는 유사 오디션 프로그램의 견제를 받고 있는 처지에서 조용필의 합류는 선두주자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오디션 과제물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구미를 당기는 요소다. 40여 년에 걸쳐 발표해 온 록·발라드·포크·전통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대표곡들을 참가자들이 과제물로 부를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는 그룹(밴드) 부문을 신설해 조용필이 선보였던 불후의 록 넘버들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섭외가 성사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동안 숱한 지상파 프로그램들이 인맥을 총동원해 섭외에 매달려 왔지만 매번 실패했기 때문이다. 경쟁 프로그램 제목을 아예 그의 밴드인 ‘위대한 탄생’으로 지은 MBC의 러브콜이 집요한 가운데, 조용필이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 채널의 특정 프로그램으로 나들이를 할지에 대해서는 제작진도 반신반의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최근 행보가 소록도 공연과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 콘서트 등 소외된 이웃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슈퍼스타K’에 ‘감동’ 키워드가 결합할 경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제작진은 기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